몇 년 사이 동안 여러 브랜드들이 직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노출하고 있는 사례까 많아지고 있죠!
하지만 직접적으로 브랜드를 노출하는 등과 같이 여전히 브랜드 철학을 중심에 둔 온드미디어 전략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풀무원과 GS25는 그 대표적인 사례예요.
최근 몇 년 사이 브랜드들은 전통적인 홍보형 온드미디어 대신 ‘브랜드를 감추는 온드미디어’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선두에 선 브랜드가 바로 토스, 컬리, 그리고 여기어때예요. 이들은 공통적으로 브랜드의 색을 줄이고 감정과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토스의 ‘머니그라피’는 돈이라는 주제를 다루지만 금융 브랜드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돈을 중심에 두지 않고 ‘사람과 삶’을 중심에 두죠.
그리고 여기어때의 ‘때때때’는 그 흐름의 완성형에 가깝습니다.
극과 극 성향의 둘이 함께 여행을 떠나면 벌어지는 일들을 리얼하게 담은 예능 버라이어티〈어떡행〉을 시작으로 최근엔 연애 프로그램 마니아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얻고 있는〈72시간 소개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때때때’ 채널 이름에 맞게 그 순간에 맞는 때를 집중하는 콘텐츠인거죠. 여행과 관련된 모든 감정과 순간을 모은 콘텐츠 전문 채널을 지향합니다.
단순한 여행 정보가 아니라 ‘감정이 남는 여행’을 만들어냅니다.
여기어때의 로고나 메시지는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여행 가고 싶다”, “이런 감정이 그립다”를 느낍니다.
즉, 브랜드가 전면에 서지 않아도 감정이 브랜드의 존재를 대신하는 구조를 만든 거죠.
브랜드가 주인공이 아니라 ‘감정을 설계하는 서포터’로 존재할 때 시청자의 몰입과 반응이 훨씬 오래 지속된다는 걸 보여준 셈이죠.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은 광고라는 인식을 하지 못한 채, “이게 여기어때에서 만든 콘텐츠였다고?”라는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다른 아티클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님, 오늘 레터 잘 읽어보셨나요?
오늘 유광기가 전한 인사이트가 님의 브랜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광기는 계속해서 님의 업무 효율화와 브랜드 성장을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인사이트를 계속 전해드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레터로 돌아오겠습니다!
트렌디한 콘텐츠부터 크리에이터까지,기획부터 실행까지 종합 광고 데이터베이스
매주 유튜브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보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