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은 올해 “틀려라, 트일 것이다”라는 캠페인 메시지로 마케팅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어 공부 과정에서 누구나 겪는 ‘실수와 두려움’을 부정적인 요소가 아닌 브랜딩 포인트로 전환한 것이죠.
이 메시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델 기용 전략도 과감했습니다. 이효리, 문상훈, 원지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대중적 파급력을 지닌 인물을 잇달아 발탁했고 최근에는 글로벌 e스포츠 팀 T1까지 모델로 기용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델과 메시지가 맞물리며 스픽은 매일 습관처럼 하는 학습 앱에 맞춰 삶 속에서 곱씹을 만한 화두를 던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되었죠.
광고 집행 전략에서도 스픽은 교육앱 특유의 ‘시즌성’을 정밀하게 활용했습니다. 2025년 캠페인을 기점으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인스트림 광고를 시작해, 새해 목표를 세우는 시기인 1월에 도달 범위를 극대화한 것이죠. 실제로 1월은 스픽의 PPL 협찬(127개)과 인스트림 광고(41개)가 가장 집중된 시기로 나타나며 이후에도 꾸준히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