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살펴볼 채널은 오마이걸 미미가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 ‘밈PD’입니다. 밈PD는 미미의 취향과 캐릭터가 그대로 콘텐츠가 되는 채널이라고 볼 수 있어요!
미미는 원래 디저트를 좋아하는 걸로 팬들 사이에서 꽤 유명했는데요. 최근에는 디저트판 흑백요리사라고 불리는 ‘천하제빵’에 심사위원으로 등장할 정도로 디저트 캐릭터가 확실해진 상태죠.
실제 채널에서도 디저트 먹방이나 리뷰 콘텐츠가 자주 등장하면서 개인의 취향이 하나의 콘텐츠 카테고리로 확장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채널 규모를 보면 구독자 약 54만 명, 평균 조회수는 약 19만 회 수준이에요. 업로드 빈도도 주 1.3개 정도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최근 1년 동안 총 조회수 2,061만 회(+23%)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조회수도 655만 회(+6.4%)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라 특정 영상만 터지는 채널이라기보다 콘텐츠 자체가 지속적으로 소비되는 구조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팬들이 단순히 ‘아이돌 활동’이 아니라 미미라는 사람의 취향 자체를 콘텐츠로 소비하고 있다는 구조죠.
브랜드 협업 사례도 꽤 다양한 편입니다. 동아제약, GS리테일, 이삭토스트, 디즈니, 롱글로스, 멘토스 등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밈PD 채널은 아이돌 개인 채널이 어떻게 ‘취향 기반 콘텐츠 채널’로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실제로 미미는 직접 편집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단순한 브이로그를 넘어서 개인의 캐릭터와 취미가 콘텐츠 정체성이 되고 그게 다시 브랜드 협업 포인트로 이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꽤 흥미로운 채널입니다!
앞서 살펴본 채널들이 브이로그나 취향 중심의 개인 채널이었다면 집대성은 조금 결이 다릅니다. 예능형 콘텐츠 포맷으로 운영되고 있죠.
채널 규모는 구독자 약 141만 명, 평균 조회수는 약 31만 회 수준인데요. 하지만 특정 영상들은 훨씬 높은 조회수를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빅뱅 멤버들이 함께 출연한 영상이나 유명 아이돌이 등장하는 회차는 수백만 조회수까지 올라가면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빅뱅 멤버들이 출연한 광고 영상 평균 조회수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예상 CPV가 1원대 수준까지 내려가기까지 했는데요! 이런 수치는 일반 유튜브 광고 캠페인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만큼 콘텐츠 자체의 화제성과 팬덤 트래픽이 결합된 구조라고 볼 수 있죠.
브랜드 협업 규모도 상당합니다. 현재까지 협업 브랜드만 약 45개로 나타나는데요. 롯데칠성음료, 모베, 더미식, 하이트진로, 디에이블, 크록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일부 영상은 500만~1,500만 조회수까지 올라가면서 협업 콘텐츠의 노출 규모가 일반 유튜브 채널보다 훨씬 크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디언스 구조도 흥미롭습니다. 시청자 성별 비율은 여성 55%, 남성 45%로 비교적 균형 잡혀 있고 연령대는 18~34세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아이돌 팬층과 예능 콘텐츠 소비층이 함께 섞이면서 팬덤 기반 + 대중 콘텐츠 구조가 만들어진 채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